유라시아 아는 만큼 보인다 EP.1 [항만도시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의 행정중심지이자 러시아 극동 지방에서 하바롭스크에 이은 2번째로 큰 도시이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의 관광도시이다.
러시아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도시 중 하나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주도로 항공 자유화가 시행되면서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대거 취항해 요금도 줄어들고, 러시아 무비자까지 더해져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다.
한반도와는 북한 라선시(140km)와 매우 가까우며 남한을 기준으로 해도 서울 특별시까지 740km에 불과하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갈 때는 북한 영공을 피해 중국 쪽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길어지지만 돌아올 때는 동해를 통해 오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짧아진다.
1992년에는 한국 부산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국인들도 블라디보스토크를 많이 찾지만, 블라디보스토크 주민들도 한국, 특히 부산을 많이 찾는다.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기는 러시아인이 더 많을 정도.
해안 도시라는 특성이 비슷하여 블라디보스톡 사람들에게는 한국 도시 중에서는 부산이 적응하기 쉬운 친숙한 느낌이기도 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부호들의 한파 피난처로 부산이 인기이다.
블라디보스토크 부호들은 부산이 가까운 도시 중에서는 겨울철에 매우 따뜻할 뿐 아니라, 겨울철에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쇼핑이나 의료관광 등을 다니기에도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있어 편리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자 축에 들어간다면 필수품인 호화 요트 정박 비용 및 선박용품 비용도 저렴하여 매우 선호한다고..
#어원 도시 이름 블라디보스토크 (Владивосток, 블라지바스똑)는 '동방(восток, 바스똑)의 지배자(지배하다 - владеть 블라졔쯔 에서 파생)'라는 뜻의 러시아어이다. 현지인들이 부르는 도시의 애칭은 블라디크(Владик / Vladik).
인구는 2016년 기준 약 60만 명으로 한국의 천안시나 전주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러시아의 도시들 중에서는 26위에 해당. 문화어로는 울라지보스또크라고 부른다.
#역사 만주의 일부로, 먼 과거에는 북옥저, 고구려와 발해 영토이기도 했다. 이후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의 영토였다가 후금의 누르하치가 이 일대를 장악하면서 훗날 청나라에 복속 되었고 1860년까진 청나라 영토였다.
다만 청나라 당대에는 만주와 연해주에 봉금령을 내려 한족과 조선인들의 정착을 통제한데다가 연해주의 원주민인 통구스인과 북시베리아계 주민의 인구가 적었던 관계로 해삼산지로 유명했다.
그러다 크림 전쟁에서 패했던 러시아가 유럽 쪽 항구 확보를 포기하고 아시아 쪽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당시 제2차 아편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청과 유럽 국가들의 중재자를 자처하며 그 대가로 땅을 내놓으라고 해서 베이징 조약을 통해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
#경제 APEC 개최를 계기로 도시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루스키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사장교와 아이스하키 경기장, 오페라 하우스, 5성급 하얏트호텔,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리모델링 등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인프라들이 구축 되고 있다.
마린스키 극장과 졸로토이 다리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 개발을 국가 역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낙후된 극동을 개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의 공장이 들어서고 대한민국과 일본 등지로 수출할 가스 터미널을 짓는 등 산업 인프라 역시 구축 중이다.
러시아 정부와 연해주 정부에서 중국 및 동북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지노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러시아판 마카오를 만들 계획으로 한국, 일본, 중국을 겨냥한 제2의 라스베이거스를 계획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방경제포럼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1년 동방경제포럼-2021에서 LH가 러시아 극동 지역의 경제 협력을 위한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의 건설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극동 연방관구 최고 경제권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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